4일간 게임잼을 하며 느낀 것은 내가 많이 부족하단 것이다.
아직 코딩을 공부한다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어떤 코드를 짤 때 완전히 빈 화면에서 시작하면 어떻게 로직을 짜야할 지 머리가 새하얘져 스스로 코드를 짜는 것이 힘들었다.
함께 개발하던 팀원이 질문하면 열심히 대답해주어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데 방해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 하지만 모르겠으면 상대가 귀찮아하더라도 질문해야 한다 했다. 안 그러면 계속 모르는 걸.,.
방학기간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계속해서 풀기로 다짐했다. 로직짜는 연습도 해야하고.. 개발자 되는 거 참 쉽지 않다.
오늘 3교시동안 다른 팀의 게임을 해보았는데 역시 우리 게임은 게임이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다른 친구들의 게임을 보며 기획 창의력과 개발실력이 엄청나다고 생각을 했다. 의외로 생각보다 못한 팀도 있었고 잘한 팀도 있었다.
게임잼 기간동안 좋았던 것은 하루종일 개발을 진행하여 몰입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단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의 단점은 굉장히...피곤하다.
아쉬웠던 점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 실력이 턱없이 모자라 팀에 민폐를 끼친 것이다. 제대로 뚝딱뚝딱 못해줘서 미안해 ...
분리수거 도우미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둘째날부터 아파서 왔다갔다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본 선생님들의 얼굴이 점점 하루가 다르게 죽어가는 것을 보고 굉장히 힘드시구나 안타까웠다. 일주일동안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학생들도 고생했고 방학까지 5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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