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하계 게임잼

20220714 게임잼 4일차

소형 2022. 7. 14. 23:29
반응형

오늘 23시 59분까지 제출을 해야 한다. 

어느정도 잘 맞춰서 진행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꽤 촉박했다.

 

튜토리얼을 완성하고 필요한 에셋들을 그렸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라던지 ...

전 글에서 나온 고양이 쓰다듬는 기능에서 쓰다듬고나면 만족했다는 패널이 뜨게 하고 창이 닫히는 걸 구현했다.

사실 이번 게임잼에서 내가 사용한 고급 문법같은 것들은 없는 것 같다. 

 

코루틴하고 닷트윈 사용이 조금 익숙해졌달까.

 

쓰다듬었다는 것을 구분하는 스크립트에서 문장 순서 하나가 바뀌었다고 함수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코딩에서는 문법도 중요하지만 문맥 역시 중요하구나 깨달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친구가 배경 타일맵을 대신 깔아주었는데 화질이 좋지 않고 뭔가 그리드 칸이 맞지 않아 다시 손보았다. 수업시간 이외에 타일맵을 스스로 찍어본 건 처음이라 많이 헤맸다. 일일이 에셋 따와서 맞추기가 힘들더라. 

왜 친구들이 타일맵 찍는 것을 귀찮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신경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고...

 

타일맵을 찍다가 엔딩이 될 만화를 그렸는데 아무래도 제출하는 빌드본에서는 만화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

기능이 구현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타일을 찍는 과정에서 내가 무지성으로 에셋을 지워버리고 병합을 하는 바람에 조금 꼬였었다. 다행히 커밋을 수시로 하는 편이라 지우기 전에 사용하던 브랜치에 가서 브랜치를 이어만들고 다시 에셋을 복구하여 되살려냈다. 

병합한 브랜치에서 브랜치를 다시 만들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그래서인지 커밋 메시지가 "우리 일단 그냥 커밋을 해보자!" 이다. 엄...피자먹으면서 타일을 찍었는데 먹다가 체할 뻔했다. 예전엔 멀티가 됐던 것 같은데 이젠 안 된다. 

 

PlayScene에 타일 깔고, 문 등의 오브젝트를 넣으며 꾸민 후 기타 다른 버그는 없나 확인과 빌드 테스트를 하는데 친구가 브랜치 병합을 하면서 UI Manager? 코드를 날려버렸다. 부서진 멘탈과 함께 기숙사로 돌아온 친구는 바로 코드 복구에 성공했고 ... uu

 

스크립터블 오브젝트를 연결해달라는 친구의 청이 있었으나 할 줄 몰라서 쮸그리가 됐었다...내일 공부할 건 스크립터블 오브젝트!!!!로 결정.

 

에셋 스프라이트를 무지성으로 삭제하다가 프리팹 안에 있는 스프라이트까지 삭제해서 날려먹고 삽질도 엄청나게 했고 UI 배치 변경과 크기 변경 등 후반이라 정신이 없었다. 

 

제출 20분 전에 테스트를 하다가 버그를 발견해버려서 얼레벌레 어떻게든 버그 수정 해버렸다. 코드는 지옥이 되어버렸고... 여하튼 8분 남기고 제출 성공했으니까 운동하러 간다. 

 

 

사채업자 햄찌씨

 

반응형